▲온라인쇼핑 거래 상승/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올해 2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외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필요한 제품들을 구매하려는 온라인 쇼핑족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6조 9369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다.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조 186억 원을 기록하며 11.5%로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이래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한 반면, 여행·교통서비스(1조 8275억 원)는 137.4%가 증가하며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음·식료품은 8.3%, 이쿠폰 서비스는 29.7%, 온라인 문화·레저 서비스도 97.7%, 의류 거래액도 11.5%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은 현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외부활동이 증가의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온라인쇼핑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점을 찍었다가 그 기세를 이어받아 온라인 장보기 형태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온라인쇼핑 거래액 16조 9369억 원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 5898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6% 증가했으나,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2.1%p 감소한 7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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