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앞두고 서울사랑상품권 3073억원 푼다
배달전용 250억원·자치구 상품권 2823억원 발행
최대 15% 할인…공공배달앱 ‘땡겨요’ 사용 확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1-28 17:01:4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3073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에서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울사랑상품권은 배달전용상품권 250억원과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2823억원으로 구성된다. 상품권은 오는 2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자치구별로 순차 발행되며, 배달전용상품권은 자치구 내 ‘땡겨요’ 가맹점에서,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발행부터 ‘찜페이’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발행일에 즉시 결제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상품권을 미리 예약해 둘 수 있도록 한 기능으로, 할인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배달전용상품권은 2월3일 오전 10시부터 22개 자치구에서 총 2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선할인 외에도 결제금액의 5%를 배달전용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와, 배달전용상품권으로 2만5000원 이상 주문 시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를 모두 적용할 경우 최대 28% 수준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2만5000원을 결제하면 선할인 3750원, 페이백 1250원, 쿠폰 2000원을 합쳐 총 7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2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총 2823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치구별로 결제금액의 최소 2%에서 최대 5%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자치구별 발행 일정은 4일 성북·강북구 등 9개 자치구, 5일 용산·광진구 등 9개 자치구, 6일 금천·서초구 등 7개 자치구 순이다. 페이백은 중구와 관악구가 2%, 성북·강서·구로·금천·강남구가 5%를 적용한다. 지난해 9월 7% 선할인으로 발행된 성북사랑민생상품권에는 3% 페이백이 적용된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권종별로 적용된다. 배달전용상품권은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미사용 상품권은 전액 취소가 가능하며, 계좌이체로 구매한 경우 보유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하면 잔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잔액 환불과 선물하기가 불가하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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