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나선다
‘2025 예방주간’ 행사 참여, 승마체험으로 도박예방 인식 제고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5-12 17:00:3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마사회가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6일 열리는 ‘2025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도박중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하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교육부·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행사 취지는 청소년을 불법도박의 유혹에서 보호하고,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 있다.
한국마사회는 행사 당일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승마 체험 중심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는 ‘건강한 승마체험, 건전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구성되며, 자체 제작한 도박예방 교육 콘텐츠를 함께 활용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말愛 ZONE] 힐링 승마 시뮬레이터 체험 ▲ [말랑말랑 ZONE] 말 캐릭터 ‘월리’와의 교감 체험 및 포토존 운영 등이 마련된다.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여가문화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와 중독예방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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