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줄고 외식 늘고…아웃백 추석 연휴 매출 16%↑

달라지는 명절 문화에 가족 외식 수요 확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10-01 17:00:0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올해 추석 연휴 매출이 전년보다 두 자릿수 증가했다. 차례를 지내는 가구가 줄어드는 등 명절을 보내는 방식이 달라지면서 가족 외식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은 올해 추석 당일인 지난달 25일 매출이 전년 추석 당일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추석 연휴 매출도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16% 늘었다. 

 

▲ 아웃백 ‘블랙라벨 어텀 에디션’./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최근 차례 대신 외식이나 여행 등으로 명절을 보내는 가구가 늘면서 명절 외식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를 지낼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27.3%로 지난해 40%에서 12.7%포인트 감소했다.

아웃백에서도 이번 연휴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한 방문객이 이어졌다. 아웃백은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한 유아용 식기와 드로잉 키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메랑 멤버십과 통신사·카드사 제휴 할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명절 선물 수요도 나타났다. 추석 직전인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외식 교환권 랭킹에서 아웃백 모바일 기프트카드 10만원권이 1위를 차지했다. 5만원권과 20만원권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웃백은 최근 가을 시즌을 겨냥해 치즈와 슈림프, 옥수수, 단호박 등을 곁들인 ‘블랙라벨 어텀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스테이크와 립,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도 많은 고객들이 아웃백을 찾으며 달라진 명절 외식 풍경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과 이용 목적을 고려한 메뉴와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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