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美 PGA 무대서 K-푸드 알렸다…비비고·뚜레쥬르 ‘흥행’
‘더 CJ컵’ 현장서 한식·베이커리 체험관 운영
김치타코·만두·단팥빵 인기…관람객 발길 이어져
PHA 친환경 용기 도입…ESG 메시지도 강조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5-26 16:55:0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J그룹이 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 현장에서 비비고와 뚜레쥬르를 앞세워 K-푸드 알리기에 나섰다.
26일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에 따르면 양 사는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 현장에 통합 체험관 ‘하우스 오브 CJ(HOUSE OF CJ)’를 운영하고, 비비고와 뚜레쥬르를 중심으로 K-푸드와 한국 식문화를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하우스 오브 CJ 내 비비고존과 경기장 내 비비고 컨세션을 통해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7번홀에 마련된 비비고 컨세션은 국내외 셰프 협업 메뉴와 증류주 칵테일을 결합한 ‘미식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행사 기간 셰프 협업 메뉴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22일에는 ‘유용욱바베큐연구소’의 유용욱 셰프가 비비고 김치를 활용한 ‘김치 삼겹살 타코’를 선보였고, 23일에는 뉴욕 한식 파인 다이닝 ‘아토믹스’의 박정현 셰프가 소바바치킨과 비비고 스티키 라이스를 활용한 ‘소바바 치킨 라이스’를 소개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미국 요리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우승자인 보 맥밀런 셰프가 비비고 만두와 고추장을 재해석한 ‘레드 드래곤 소스 만두’를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 미국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도 현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문배술과 가무치소주를 기반으로 한 ‘블랙 서울’ 등 4종 칵테일을 운영하며 한식과의 페어링 경험을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한강공원을 연상시키는 계단형 데크에서 비비고 메뉴와 칵테일을 즐기며 경기를 관람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 역시 현장에 참여해 K-베이커리 경험 확대에 나섰다. ‘Celebration in Every Day’를 콘셉트로 대형 ‘클라우드 케이크’ 포토존과 생일 축하 이벤트, 플링코 게임 등을 운영하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체험존에서는 단팥빵, 진한 우유 크림빵, 클라우드 크림 도넛 등 대표 베이커리 제품과 우베 라떼, 말차 라떼 등 음료가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현장 관람객들은 “입 안에서 녹는 듯한 식감이 인상적” “한국 베이커리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CJ푸드빌이 운영한 ‘두루미’ 컨세션 부스도 현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닭꼬치와 닭강정, 핫도그 등 K-푸드 메뉴를 선보였고, 차별화된 소스와 맛으로 재방문 고객도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CJ그룹은 생분해성 소재인 PHA를 활용한 컵·빨대·커틀러리 등을 도입하며 친환경 메시지도 함께 강조했다. 이 제품들은 미국 윈컵(WinCup)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개발됐고, CJ제일제당의 생분해성 소재인 결정성 PHA와 비결정성 PHA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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