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교원그룹, 2세 장동하 사장 승진…신사업 리더십 반영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2-02 16:54:50
2일 업계에 따르면,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의 2세인 장동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비교육 사업 확대를 이끈 그의 리더십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983년생인 장동하 사장은 2011년 전략기획부문 대리로 교원그룹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을 맡으면서 그룹의 신사업 전반을 조율해 왔다. 2016년에는 상조 계열사 교원라이프 대표로 발탁됐다. 취임 첫해 매출은 약 30억원에 불과했지만 2019년 423억원으로 불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2021년에는 여행사업 자회사인 교원투어를 이끌며 그룹의 새 성장축으로 여행업을 낙점했다. 당시 국내 10위권 여행사였던 KRT 인수를 이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교원투어를 출범시켰다.
최근 교원그룹은 상조·여행·렌털을 포함한 비교육 사업 부문이 그룹의 중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집계된 교원그룹 내 비교육 부문 매출 비중은 37%를 넘었다. 비교육 사업이 그룹의 새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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