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 한뜻으로 ‘사랑나누기’ 신호탄 쏘다

전국 28개 복지시설에 차량·장학금 전달
“신뢰와 화합으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1-12 16:53:38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기아가 노사 화합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11일 서울 압구정 ‘Kia360’에서 ‘2025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열고,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교육기관에 복지 차량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엄태일 기아 판매지회장, 문은주 기아 정비지회장, 기아 국내사업지원담당 최진기 전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류승용 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아 제공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2013년부터 13년째 이어져온 기아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노사 공동으로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사회복지 단체에 차량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 국내사업지원담당 최진기 전무, 국내사업지원실장 정진태 상무, 국내오너십지원실 장동규 실장, 엄태일 판매지회장, 문은주 정비지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류승용 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아 노사는 올해 전국 28개 사회복지시설에 복지 차량 총 28대(레이 27대, 봉고 1대)를 전달했다. 또한 중·고등학교 2곳에는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교통과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 지원은 물론, 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 향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따뜻한 상생의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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