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환경 모두 생각하는 따뜻한 기업 JW중외제약, 구석구석 건강한 사회 만드는 데 앞장

윤리 경영과 준법 경영을 수행 통해 경영 투명성 강조
장애인 고용과 장애인 예술가 지원 통해 사회적 책임 강화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4-02-19 10:29:26

▲대한적십자사 바자회 행사에 참여한 JW중외제약/사진=JW중외제약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지난해 JW중외제약의 전문의약품(ETC)과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이 모두 호실적을 보이면서 매출 7500억원, 영업이익 99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6%, 58.2%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이 10%를 거뜬하게 넘어섰다. 올해는 매출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JW중외제약이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배경에는 지속적인 R&D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내 전문의약품 신약 개발을 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ESG경영을 통한 지속성장을 도모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2021년 12월 ESG 경영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ESG 커미티(Committee)를 통해 임직원들 공감대 형성과 소비자중심경영 등으로 기업 가치를 증대시키고 지속가능경영을 할 수 있는 기틀 마련에 노력한 것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JW중외제약은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 도입,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획득, 준법경영시스템(ISO37031) 인증 획득 등으로 윤리 경영과 준법 경영 수행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오너 4세 경영으로 이기환 매니저가 거론되고 있는 만큼, JW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장 및 국내 의료 시장에서의 성장 도모를 위해 JW홀딩스 일선에서 차근차근 업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환경 문제 개선에 앞장

JW중외제약은 국내 수액 시장 40%를 차지하고 있는 1위 기업으로 수액 사업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수액에 필수 요소인 PVC(폴리염화비닐) 포장 소재의 환경호르몬 배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업계 최초로 친환경 Non-PVC 수액 용기를 개발해 제품에 사용했다. 아울러 2021년 Non-PVC 수액 용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신공장을 증축하면서 Non-PVC 수액 용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0년에 역삼투압정수장치를 도입했다. 1차 정화된 상수를 재차 정화하는 장비로 생산라인의 냉각수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수액 생산설비의 냉각수는 지하수나 상수도가 사용됐지만, 역삼투압정수장치를 도입하면서 2차에서 정화된 재이용수를 이용해 일평균 200톤을 냉각수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장치로 인해 지하수 보전은 물론이고 상수도보다 생산단가가 저렴한 재이용수로 비용을 절감해 수액 원가 절감도 도모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당진생산단지 내에 위치한 JW중외제약 당진플랜트가 에너지경영시스템 ISO50001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2012년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2014년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지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또 JW중외제약은 플랜트 내 소각로 시설 개선을 통해 폐기물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재생 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자사 및 공급 업체의 폐기물 발생량을 측정해 폐기물 감축을 도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500기가줄(GJ)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해 연간 30톤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했으며,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미술공모전 ‘2022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 모습/사진=JW중외제약 제공


□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예술 및 문화 지원에 크게 힘쓰면서 사회적 책임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먼저 JW그룹은 사회적 기업 ‘그린주의’와 지난해 3월 디자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린주의는 상시근로자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앞으로 협약에 따라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JW 생명과학, JW메디칼 등 JW그룹사에서 판매하는 제품 홍보물의 디자인과 인쇄를 맡아 진행한다.

이 외에도 JW중외제약은 JW생명과학과 함께 사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를 설립하고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생명누리가 운영하는 사내카페 ‘카페누리’는 물론 작업복 클리닝과 환경미화 업무 등 다양한 직무를 맡아 일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JW 아트 어워즈’도 2015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다. 국내 장애인 미술전 중에서 상금이 제일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이 미술전은 수상작을 JW그룹 내에 전시까지 하고 있어 장애인 예술가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체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자동문 설치, 안전시설 강화 등으로 사회적 배려가 상당함이 실생활에서 묻어 나온다.

앞으로도 JW중외제약은 장애인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도록 앞장서겠단 의지를 보였다.

JW중외제약은 의료·의약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거나 사회적 기여를 하는 주요 인물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하고 있다. △JW중외박애상 △JW중외봉사상 △JW중외학술대상 △서울특별시 약사대상 △의약평론가 △JW중외청년약사봉사상 등이 바로 그것이다. 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는 인물들에게 시상을 통해 아낌없이 칭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의료·의약 산업의 종사자들이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 힘을 실어 주는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JW중외제약은 ‘내일을 위한 오늘의 투자’로 청년, 장애인 등 사회 구성원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로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의학적으로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할 뿐 아니라 지구 생태계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ESG경영에 대해 강력한 의지와 노력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앞길에 기대가 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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