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IP, 웹툰으로 날다”…트랜스미디어 모범 사례, 웹툰 ‘배드 본 블러드’
‘게임 원작 웹툰’, 역방향 시도 성공 ‘배드 본 블러드’
‘RF 온라인’ IP 세계관 확장은 물론, 웹툰 자체로서도 흥행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0-29 16:53:03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연재 1년여 만에 평균 별점 9.97점을 기록하며 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웹툰 <배드 본 블러드>는 트랜스미디어의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트랜스미디어 전략은 플랫폼과 장르의 경계가 사라진 상황에서 개별 콘텐츠를 하나의 브랜드로 확장하고, IP의 생명력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IP 전략이다.
웹툰 <배드 본 블러드>는 이러한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케이스로, 통상적으로 시도하는 ‘웹툰 원작 게임’의 흐름이 아닌, ‘게임 원작 웹툰’이라는 역방향 시도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신작 출시에 앞서 IP 확장을 목적으로 IP를 활용한 웹툰 <배드 본 블러드>를 제작했다. 트랜스미디어 전략으로 게임 출시에 앞서 IP를 다른 미디어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세계관 확장은 물론, 신작 기대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메가 히트작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웹툰 제작을 맡으며, 웹툰 <배드 본 블러드>의 화려한 액션과 연출을 트렌디한 작화로 표현해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그 결과 웹툰 <배드 본 블러드>는 높은 완성도로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웹툰 자체로서 흥행은 물론, 의 세계관 또한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국내 콘텐츠 IP 산업이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활용해 나아가야 할 청사진을 보여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드 본 블러드’는 ‘게임 원작 웹툰’의 결과물로서 게임 유저들과 웹툰 독자들을 모두 아우르는 팬덤을 형성하고, ‘RF 온라인’을 개별 콘텐츠가 아닌 하나의 브랜드이자 세계관으로 확립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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