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 글로벌 초일류 회사로 거듭날 것 강조

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제조기업 넘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진화
박정호 부회장, 경쟁력 있는 파트너라면 누구와도 힘 합쳐 성장동력 발굴할 것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3-31 16:58:11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사진=SK하이닉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2012년 3월 26일 기존 '하이닉스반도체'에서 사명을 바꾸며 SK그룹 관계사가 됐다.


3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주요 임직원 50여 명은 현장에 직접 참석하고, 나머지 임직원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기념식에서 메모리 반도체 제조기업을 넘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구성원과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글로벌 초일류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0년 전의 불확실성을 딛고 지금 SK하이닉스는 세계 초우량 반도체 기업이 됐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구성원 모두는 내 삶에 별과 같은 존재"라며 감사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국경과 산업의 벽을 넘어 경쟁력 있는 파트너라면 누구와도 힘을 합쳐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에 지을 R&D 센터를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고수들과 협력하는 장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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