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튀르키예 지진 복구 60만 달러 지원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3-02-10 16:48:5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지주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롯데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60만 달러를 지원한다.

 

롯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 기금 50만 달러를 전달하고 튀르키예 복구를 위한 국제 사회 지원 노력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품 지원, 피난처 설치 등 긴급 구호 활동에 활용된다. 현지에서 인조 대리석 공장을 운영 중인 롯데케미칼 튀르키예 법인은 10만 달러 수준의 구호 성금과 물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진 피해 희생자와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타워 외벽 미디어 파사드에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10일)부터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에 '프레이 포 튀르키예 앤 시리아(Pray for Turkiye & Syria)' 메시지를 송출할 예정이다.

 

롯데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소중한 일상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롯데는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을 비롯해 2011년 일본, 2010년 아이티 지진 등 해외 재난 재해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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