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김장나눔 어울림 한마당’ 개최…따뜻한 정 나누며 지역상생 앞장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10-23 16:48:38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김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들을 연이어 개최하며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오는 26일 하이원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는 ‘정태영삼 김장나눔 어울림 한마당’의 발대식이 열린다. 이 행사는 강원랜드가 주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축제로,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강원랜드 임직원, 지역 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 가족, 군인 등 약 150명이 참여해 2,000kg 규모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발대식 이후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4개 시·군 여성단체 협의회와 협력해 오는 11월 말까지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각 지역에서 ‘릴레이 김장’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강원랜드는 발대식과 릴레이 김장에서 담근 김치를 폐광지역 4개시·군 취약계층 2천 가구에 가구별로 10kg씩 전달할 예정이며, 강원랜드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에도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원랜드는 이번 행사에 사용될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구성하고 지역 농가에서 신선한 재료를 공급받는 동시에, 발대식 현장에서는 로컬 체험 부스와 지역 특산품 판매 장터도 운영하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적극 나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제2회 하이원 김장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이원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하이원 김장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김장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 체험은 사전 접수한 인원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5kg 분량의 김치를 직접 담근 뒤 완성된 김치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행사 현장에는 수육, 막걸리, 전 등 지역 향토음식 먹거리 부스와 하이원 전속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되어 김장체험 외에도 다양한 음식과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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