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연말 감성 전시 릴레이…전국 점포서 문화 경험 강화
광주·대전·대구 신세계갤러리, 테마별 전시 연속 개최
지역 작가 참여 확대…예술·라이프스타일 접점 강화
체험 프로그램·구매 혜택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 마련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2-09 06:00:0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연말을 맞아 전국 주요 점포에서 감성과 예술을 결합한 전시를 연이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내년 1월13일까지 ‘겨울의 베이커리 카페’를 테마로 한 ‘신세계제과점: 오늘도, 빵과 커피’를 진행한다. 빵과 커피가 전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전시로, 카페 거리를 옮겨 놓은 듯한 공간 연출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노티드 도넛의 대표 캐릭터 ‘슈가 베어’를 디자인한 이슬로 작가와 김재용 작가 등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광주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싸비노는 지역 베이커리와 협업한 작품을 공개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에스프레소를 활용한 드로잉 체험, 공기 조형물로 꾸민 도넛 포토존, 지역 베이커리·카페 이용 고객 대상 엽서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대전신세계갤러리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Holidays Together’를 연다. 베이스먼트, 권하나, 윤형택, 그림비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해 연말을 맞아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담아낸다. 가족·연인·친구와의 순간부터 홀로 보내는 시간까지, 다른 온도와 의미를 지닌 장면들이 전시의 중심이다.
대구신세계갤러리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하이엔드 아트 전시 ‘The Beyond Collection’을 개최한다. 국내외 블루칩 작가들의 리미티드 판화와 원화를 소개하며 희소성과 예술성을 갖춘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전시 기간 작품 구매 시 금액의 최대 2%를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 100%가 VIP 실적으로 인정된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의미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역 작가 참여를 확대한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