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의 윤활유 되겠다"

해수장관 후보자에 해수부 관료 출신 황종우
권익위원장 정일연·진실화해위원장 송상교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3-02 14:59:41

▲ ▲ 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중진 박홍근 의원이 지명됐다.

2일 연합뉴스와 청와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박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지난 1월 25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이혜훈 전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한 지 36일 만이다.

박 후보자는 2022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선대위 비서실장을 맡았고,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원내대표를 맡는 등 측근 그룹으로 꼽힌다. 국회 예결위원장·운영위원장 등을 거쳤고, 이재명 정부에서 인수위 역할을 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기획분과 위원장을 맡아 정책·예산 전문가로 평가된다.

 

박 후보자는 이날 지명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며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힘있게 떠받치는 톱니바퀴이자 윤활유가 되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전재수 정 장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는 81만에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지명됐다.

 

황 후보자는 부산 출신의 해양·항만 정책통으로, 행정고시 38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주로 해수부에서 해양·항만 정책을 담당했다. 황 후보자는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 해수부 요직을 두루 거쳤고,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정일연 법무법인 베이시스 변호사가 발탁됐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송상교 전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이 각각 낙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는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법무법인 LKB평산 구성원 변호사를 각각 지명했다.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남궁범 에스원 고문,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명예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주임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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