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파랑달벗 2기’ 성료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0-30 16:47:1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동아오츠카는 지난 29일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포카리스웨트 가이드러너 트레이닝 프로그램(파랑달벗 2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달리기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시각장애인의 러닝 파트너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랑달벗’은 ‘세상을 파랗게 물들이며 함께 달리는 벗’이라는 의미다.
가이드러너는 시각장애인과 손목에 연결된 가이드 끈을 통해 함께 달리며, 방향 안내와 속도 조절 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40명의 가이드러너가 20명의 시각장애 러너와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2025 서울달리기’에 참가해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에서 두 배 증가한 수치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가이드러너 육성을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함께 달릴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누구나 달릴 권리가 있다는 믿음 아래 장애인 인식 개선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카리스웨트는 ‘파랑달벗’ 프로젝트를 일회성 CSR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장애인의 러닝 참여 확대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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