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타이어 보이’ 캠페인서 65% 차량 공기압 이상 발견
여름철 안전운전 핵심…현장 무상 점검 통해 운전자 인식 제고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6-26 16:45:5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여름철 안전 운전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타이어 안전 점검 캠페인에서 점검 차량의 65%가 적정 공기압을 벗어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 6일부터 8일, 20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타이어 점검 이벤트 ‘타이어 보이(Tire Boy)’를 운영했다. 이번 이벤트는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무상으로 공기압을 보정해주는 고객 접점형 안전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712대 차량을 점검한 결과, 약 65%인 460대가 타이어 공기압 부족 또는 과다 상태로 확인됐다. 한국타이어는 현장에서 즉시 공기압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적정 공기압의 중요성을 알렸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할 경우 편마모와 스탠딩 웨이브 현상으로 인해 주행 중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과도한 공기압 역시 제동력과 승차감 저하로 이어져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 운전자들은 차량 운전석 문 안쪽 스티커나 매뉴얼을 통해 적정 공기압을 확인하고, TPMS 경고등을 통해 이상 유무를 상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 점검을 넘어 타이어 안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자와의 소통 채널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형 통합 관리 서비스인 ‘올마이티(all my T)’를 통해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구매·결제·무상점검·전문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적정 공기압 유지가 여름철 안전운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체감형 캠페인을 통해 안전과 편의성을 모두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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