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DL이앤씨-라온건설-대방건설-금강주택, 2기 신도시 막차 분양 나서

제일건설도 이달 검단신도시서 ‘제일풍경채 검단 2차’1734가구 선보여
5월엔 현대건설 동탄2신도시, DL이앤씨 옥정신도시서 분양 나서
금강주택 이달 검단신도시‘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도 관심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3-24 16:43:30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 투시도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분양 성수기를 맞아 2기 신도시 막바지 분양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대형 및 중견 건설사들은 분양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을 겨냥해 선호도 높은 아파트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금강주택은 이달 검단신도시 RC4블록에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를 선보인다. 아파트(전용 84㎡ 483가구)와 오피스텔(전용 39㎡ 64실)을 합쳐 총 547가구가 들어서며 특히 오피스텔은 100실 미만으로 공급돼 자유로운 전매가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예정) 역세권에 위치하며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넥스트콤플렉스)’도 추진 중으로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제일건설도 같은 달 검단신도시 AB18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 2차’를 선보인다. 전용 74·84·110㎡ 총 1734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대규모 근린공원(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은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운정신도시에는 대방건설이 ‘디에트르 에듀타운’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8㎡ 총 489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유치원·초·중·고교 부지가 자리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양주신도시는 회천, 옥정지구 모두 분양 소식이 있다. 먼저 회천지구에서는 이달 라온건설이 사전청약 아파트인 ‘양주 회천 라온프라이빗’ 총 621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DL이앤씨가 옥정신도시에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938가구 공급 계획을 잡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는 5월에 분양이 예고돼 있다. 현대건설이 A51블록에 총 784가구를 선보이며, 태영건설도 A106, A107블록에 총 1256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2기 신도시는 체계적인 인프라는 물론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데다, 아직 넘을 산이 많은 3기 신도시에 비해 구체적인 입주 시기가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높은 선호도를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5월 2기 신도시에서 9588가구(사전청약 포함)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인천 검단신도시가 3860가구로 많고 뒤이어 ▲화성 동탄2 3680가구 ▲양주 옥정·회천 1559가구 ▲파주 운정 489가구 등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토지 보상을 완료한 곳은 전무해 실입주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확실한 2기 신도시가 각광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2기 신도시 분양 물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데다, 건축비 상승에 따라 분양가도 덩달아 높아질 전망으로 합리적인 수요자라면 이번 분양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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