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산업은행과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 개시
하나은행,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 개시…산업은행과 협력·상생 이어나갈 것
산업은행 이용 고객은 하나은행의 모든 영업점과 자동화기기 이용할 수 있어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3-29 16:57:13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산업은행과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산업은행과 함께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개시해 산업은행 손님들은 29일부터 하나은행의 영업점과 자동화기기를 통해 입출금거래 및 통장정리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8월 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은 정책금융‧상업금융의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에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 서비스로 산업은행 손님들은 하나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영업점(612개)과 자동화기기(3,576대)를 산업은행 채널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을 거래하던 손님들은 산업은행에서 기존에 취급하고 있지 않은 청약상품, 개인신용대출, 정부 연계 상생협약 상품 등 다양한 개인금융 상품을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상담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산업은행 손님들은 대한민국 대표 PB은행인 하나은행의 전문 PB(Private Banker)를 통해 상속‧증여, 리빙트러스트 등의 차별화된 WM(Wealth Management) 금융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DailyBanking본부 관계자는 “산업은행과의 이번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손님 중심’의 금융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하나은행만의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은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오며 상업‧국책은행으로서 각 은행이 보유한 핵심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부족한 기능을 보완‧협력해 관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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