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부산-알마티 하늘길 연다…중앙아시아 노선 확장
5월 1일 주 2회 정기편 취항
국내 항공사 최초·단독 노선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1-09 16:40:25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이스타항공이 부산에서 중앙아시아로 향하는 신규 노선을 개설하며 국제선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부산-알마티 노선을 주 2회 정기편으로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최초이자 단독으로 취항하는 노선이다.
부산-알마티 노선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55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0시 40분 알마티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후 11시 40분 알마티에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9시 3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신규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4월 취항한 인천-알마티 노선에 이은 두 번째 카자흐스탄 노선이자, 김포·타이베이·오사카·구마모토·치앙마이·푸꾸옥 등에 이은 열 번째 부산발 국제선이다. 김해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노선 확대 전략이 중앙아시아까지 본격적으로 확장됐다는 평가다.
이스타항공은 부산 출발 국제선을 지속적으로 늘려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한편, 기존에 접근성이 낮았던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해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쟁 노선이 없는 단독 운항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마티는 외국인 노동자와 고려인 동포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자, 관광지로서의 성장 잠재력도 높은 도시다. 톈산산맥을 중심으로 한 수려한 자연 경관을 품고 있어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며, 최근에는 트레킹과 자연 휴양을 중심으로 한 여행 수요도 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알마티 노선은 항공사 최초로 취항하는 도전적인 노선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하게 됐다”며 “노선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항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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