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솔루션 실증…차세대 열관리 시장 공략 강화
GST·어니언소프트웨어·웰메이드컴퓨터와 협력…기흥 데이터센터서 실증 진행
AI 서버 환경 기반 냉각 성능 검증…차세대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 공략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5-26 18:52:24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에쓰오일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액침냉각 기술 실증에 나선다.
에쓰오일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솔루션 기업 어니언소프트웨어, 액침냉각 장비 기업 GST, 서버 전문기업 웰메이드컴퓨터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솔루션 실증 테스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서버를 특수 냉각유에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공기 냉각 대비 전력 효율과 냉각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로 꼽힌다.
에쓰오일은 액침냉각유 ‘S-OIL e-쿨링 솔루션’ 공급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GST는 액침냉각 탱크와 발열 장비를 제공하고, 어니언소프트웨어는 실증 인프라와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을 담당한다. 웰메이드컴퓨터는 액침냉각 서버를 제공해 실제 AI 서버 환경 기반 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실증 테스트는 어니언소프트웨어 기흥 AI 데이터센터 PoC(기술 실현 검증) 센터에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실제 데이터센터와 유사한 환경에서 냉각 성능과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이번 실증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액침냉각유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관련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서버 발열과 전력 사용량 문제가 커지면서 글로벌 빅테크와 데이터센터 업계에서는 액침냉각 기술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서버 증가로 기존 공랭 방식만으로는 발열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발열 관리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실제 운영 환경 기반 액침냉각 실증을 통해 차세대 열관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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