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원가 급등에도 가격 동결…“인상분 본사가 부담”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4-20 16:36:5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치킨 판매 가격과 가맹점 공급가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곡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외식업계 전반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치킨업계 역시 닭고기, 사료, 튀김유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비용 압박이 심화된 상황이다.
여기에 식자재와 포장재, 물류비, 배달 플랫폼 수수료까지 더해지며 복합적인 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배달 할인 프로모션 확대와 방문포장 수수료 도입 등도 가맹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최근 배달 플랫폼의 할인 프로모션 급증, 방문포장 수수료 도입과 중개수수료 부담 누적 등은 패밀리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6.1% 상승해 외환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원유와 화학제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환경에도 BBQ는 가격 인상 대신 본사가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소비자와 가맹점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제너시스BBQ 그룹 관계자는 “현재 모든 원자재가격 상승 및 배달플랫폼 등의 비용 증가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계산만으로도 수십억 원 이상, 향후 얼마나 더 상승될지 예측이 어렵지만 본사가 모든 비용 상승을 부담하며 고통을 감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부 물가 안정기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소비자와 패밀리 부담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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