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에 물품·성금 전달

6·25 발발일에 맞춰 감사의 뜻 전해…세종·충남 지역 보훈 대상자 지원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6-25 16:35:00

▲타이어뱅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25일(수) 세종시 보람동에 위치한 사랑의열매를 찾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후원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왼쪽부터)충남동부보훈지청 이순희 지청장, 타이어뱅크 판매본부 김종배 이사, 세종 사랑의열매 이희정 사무처장/사진=타이어뱅크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타이어뱅크는 25일 세종시 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복지 지원을 위한 물품 및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 발발일에 맞춰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는 타이어뱅크 판매본부 김종배 이사, 충남동부보훈지청 이순희 지청장, 세종 사랑의열매 이희정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세종시와 충남동부 지역 내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타이어뱅크는 그동안 어린이, 출산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가정을 위해 생필품, 부식, 반찬 등을 포함한 후원 물품과 복지사업에 사용할 성금을 전달했다.

 

김종배 이사는 “이번 기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작지만 진심 어린 감사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동부보훈지청 이순희 지청장은 “타이어뱅크가 평소 애국심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가유공자 예우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종 사랑의열매 이희정 사무처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운 국가유공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꾸준히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해주는 타이어뱅크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세종시와 충남동부보훈지청에서 관리 중인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며, 후원금은 국가유공자 문화체험 등 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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