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이부진 대표 200억 자사주 매입…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의지

이부진 대표, 내달 27일부터 30일간 장내 매수 진행
한인규 사장도 2억원 규모 선제 매입…경영진 동참
TR·호텔 양축 전략 재확인…수익성·브랜드 경쟁력 동시 강화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3-26 16:33:41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호텔신라 경영진이 잇따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이사/사진=호텔신라 제공

 

26일 공시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는 약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매수할 예정이다. 내달 27일부터 약 30일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한인규 사장 역시 지난 23일 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하며 경영진 차원의 책임경영 행보에 힘을 보탰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지분 확대를 넘어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주가 안정 및 주주 신뢰 제고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호텔신라는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 신뢰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제시된 중장기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이부진 대표는 지난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업 구조 개선과 성장 전략을 직접 설명하며, 면세사업(TR부문)과 호텔사업을 양축으로 한 체질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TR부문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사업구조 개편과 운영 효율화,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에 집중한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가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텔부문은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확장 전략에 방점을 찍었다. ‘신라스테이’를 중심으로 현재 21개 프로퍼티를 운영 중인 가운데, 향후 호텔 사업 확장과 사업 영역 다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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