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AI위원회 출범…미래형 대학 혁신 본격화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7-08 16:32:46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AI위원회’를 출범하고,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흩어져 있던 AI 관련 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맞춤형 교육환경과 스마트 캠퍼스 구축, 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실행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전환문명을 선도하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이라는 대학 비전을 실현하고,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 차원의 AI 거버넌스인 'AI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AI위원회는 국가 AI 정책과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대학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추진을 총괄한다. 그동안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분산 추진되던 AI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조정하고,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체계적인 AI 혁신 전략을 수립,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 AI 거버넌스 구축… 미래 대학을 위한 전략 설계 본격화
AI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선엽 부총장이, 부위원장은 이주민 AI기계제어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위원회에는 내부 위원으로 김범정 미디어개발처장, 강윤주 교수학습지원센터 소장, 이상훈 기획재정처 부처장, 민경배 미디어영상홍보학과장, 강민석 교수학습지원센터 부소장이 참여하며, 외부 위원으로는 타 대학교 IR&A센터장, AI센터장 및 AI·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가 참여한다. 이로써 대학 내부의 혁신 의지와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융합한 강력한 실행 체계를 갖추었다.
위원회는 출범 이후 열린 제1차 및 제2차 회의를 통해 중점 추진 과제를 정립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향과 AI 중점 추진 과제, 소위원회 운영 계획 등을 심의했으며, 제2차 회의에서는 부서별 AI 추진 현황과 교육부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 추진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공유하며 실행력을 한층 높였다.
AI위원회는 대학 비전 실현을 위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형 대학 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과제는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환경 제공으로 미래 대학의 표준 제시 △고도화된 스마트 캠퍼스 구현으로 대학 운영 효율성 제고 및 학생 중심의 가치 창출 △AI 기술을 성찰하고 AI 시대를 올바르게 이끌어갈 미래형 융합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이다.
교육 부문에서는 AI 기반 강의 설계와 수업 모델 개발을 통해 강의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고, 학생 유형별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2월 도입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해 학생들이 방대한 학습 자료를 효율적으로 요약·분석하고, 자기주도 학습 역량과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행정 부문에서는 지난해 구축 완료한 차세대교육행정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여 생성형 AI를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확장한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AI 기반 다국어 챗봇’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음성 기반의 ‘AI 콜봇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여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 교육부 지원 ‘KHCU-NEXUS’ 사업 연계… AI·XR 기반 미래형 교육 플랫폼
교육부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인 'KHCU-NEXUS'는 AI위원회가 이끄는 핵심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KHCU-NEXUS는 'AI가 설계하고, XR(확장현실)로 학습하며, 데이터로 진화하는 순환형 교육환경'을 목표로 삼는다. 이는 ▲ AI 기반 강의 설계 시스템 ▲ XR 콘텐츠 제작 ▲ AI 기반 학습분석 시스템을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하는 미래형 교육 플랫폼이다.
대학은 이를 통해 AI 기반 강의 설계로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XR 기반 실감형 교육 콘텐츠 활용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누적된 학습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수업 환경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 기술을 넘어 문화로… 학내 AI 리터러시 확산으로 미래 대학 도약 가속화
AI위원회는 전략 수립과 사업 추진뿐 아니라 대학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삼성SDS AX센터 홍석현 그룹장을 초청해 '실행하는 AI로 기업 업무 혁신을 완성하는 AI Agent'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이어 6월에는 AI위원회 위원인 법무법인광장 정세진 변호사를 초청해 'AI 활용 확산에 따른 법률 이슈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AI 특강을 진행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AI위원회 출범에 앞서 AI 기반 교육·행정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해왔다. 올해 2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서비스를 도입해 학생들이 학습 자료를 요약·분석하고 자기주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AI 기반 다국어 챗봇 상담 시스템을 통해 입학, 수업, 장학, 졸업 등 대학생활 정보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김선엽 AI위원회 위원장(부총장)은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대학의 교육과 연구, 행정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AI위원회는 대학 AI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고도화된 스마트 캠퍼스를 통해 교직원들이 교육과 연구 등 대학 본연의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민 부위원장은 "나아가 AI 기술을 성찰하고 AI 시대를 올바르게 이끌어갈 미래형 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경희사이버대학교는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대학을 넘어, AI 시대 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미래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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