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美 스페이스AI에 대형 가스터빈 공급…해외 수출 본격화

스페이스XAI에 380MW급 공급…빅테크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

이국열 기자

lkt838@hanmail.net | 2026-10-06 16:56:17

[소셜밸류=이국열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에 공급할 대형 가스터빈 제작을 마쳤다. 대형 가스터빈을 해외에 첫 수출하는 것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빅테크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I 기업 스페이스XAI에 수출하는 S2 380MW 가스터빈(DGT6-300H) 제작을 완료, 6일 창원 본사 가스터빈 조립공장에서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6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개최된 380MW 가스터빈 출하식에서 스페이스XAI 주요 관계자들과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가운데)을 비롯한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이날 행사에는 발주처인 스페이스XAI 주요 관계자와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스터빈 출하 현장과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가스터빈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출하한 가스터빈은 스페이스XAI의 미국 내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규격을 충족한 이번 공급을 계기로 관련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세계적인 AI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하며 대한민국 가스터빈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했다”며 “이번 출하를 발판 삼아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가스터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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