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경쟁부문 초청작…줄리아 뒤쿠르노 감독 신작 ‘알파’ 9월 30일 개봉
김하늘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6-08-21 16:40:19
[소셜밸류=김하늘 기자]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바디 호러 신작 ‘알파’가 오는 9월30일 개봉한다.
‘알파’는 13세 소녀 알파의 몸에 새겨진 ‘A’자 문신을 따라 심연의 공포와 낙인, 혐오를 마주하는 영화로, ‘티탄’을 통해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신작이다.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은 바디 호러 영화 ‘로우’, ‘티탄’을 통해 신체와 욕망, 사랑과 파괴의 감각을 과감하게 밀어붙인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는 한층 더 날카롭고도 정서적인 방식으로 인간 내면의 두려움과 배제를 응시한다.
특히 ‘알파’는 제78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상영 당시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메타크리틱 최고점 100점, 최저점 20점을 기록할 만큼 평단이 극단적으로 갈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작품에 대해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은 “타인에 대한 모든 종류의 두려움이 질병처럼 퍼지고, 모든 혐오가 치솟는 세계, 그것이 ‘알파’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라고 전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바이러스 포스터’와 ‘낙인 포스터’는 ‘알파’의 핵심 이미지를 압축한다. 몸을 석고처럼 굳게 만드는 바이러스의 공포와 몸에 새겨진 ‘A’자 문신이 상징하는 낙인, 그리고 혐오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