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N 신규 트림 ‘에센셜’ 출시

가격 7,490만원…고성능 전기차 대중화 본격화

최이현 기자

zpstls462@gmail.com | 2025-09-22 16:30:04

[소셜밸류=최이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22일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의 신규 트림 ‘에센셜(Essential)’을 선보였다. 에센셜은 핵심 사양을 유지하면서 일부 편의 사양을 재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의 신규 트림인 ‘에센셜(Essential)’을 22일(월) 출시했다. 사진은 현대차 아이오닉 5 N/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에센셜에 고출력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사양을 그대로 담으면서도 가격을 기존보다 약 200만원 낮췄다. 판매가는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7,490만원이며, 정부·지자체 보조금을 반영하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질 수 있다.

 

에센셜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및 경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주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적용됐다.

 

또 고객 수요가 높은 주차 편의 기능을 모은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이 포함되며, 해당 패키지는 에센셜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컴포트 플러스 패키지’에 2열 리모트 폴딩 기능을 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 에센셜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형 트림”이라며 “앞으로도 고성능 전기차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