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리포트] 이창재號 대웅제약 ESG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직장·지역 건강 책임진다

이창재 대표, 사람 중심 경영…임직원 복지 강화
비즈 36.5·건강친화 조직문화·윤리경영 기반 ESG 경영 전개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5-06 07:00:41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등장한 지 오래다. ESG 경영은 실행 여부에 따라 기업의 생사가 갈릴 정도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이에 소셜밸류(SV)는 기업의 ESG 전략과 실천 의지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이창재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제공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핵심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창재 대표는 “아침에 출근하는 길이 설레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건강 걱정 없이 일에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을 때 직원들이 일할 맛 나고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직원 성장 지원 건강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윤리경영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회사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웅제약은 지속가능경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직원을 먼저 생각하는 조직문화와 경영을 밑바탕으로 기업 전반에서 추진하는 ESG 목표와 운영 방식 또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23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추진 계획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면서 ‘CARE for People and Planet’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인류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함께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제약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원료 수급,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의약품 안전성,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웅제약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장기적인 목표 설정으로 체계화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 임직원 건강 복지 혜택 강화…건강 통합관리 플랫폼 도입

대표적으로 대웅제약은 임직원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 복지 혜택을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임직원 건강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직장 내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 직원 건강관리 제도, 임직원 만족도 등 건강경영 전반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 부여하는 제도다. 대웅제약은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와 협력해 운영 중인 사내 운동 프로그램 ‘대웅지킴이’를 비롯해 근골격계 개선 프로그램, 명상·심신 안정 프로그램,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원들이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에서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사내 운동 프로그램 ‘대웅지킴이’를 통해 그룹운동과 1:1 맞춤운동을 운영하고 있다. 그룹운동은 장시간 좌식 근무로 발생하기 쉬운 거북목, 라운드 숄더, 허리 불편감, 골반 불균형 등 근골격계 문제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1:1 맞춤운동은 직원 개인의 신체 상태와 운동 목적을 분석해 통증 완화와 체력·체형 개선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내 건강관리실을 예방 중심의 ‘종합 건강 지원 공간’으로 운영하며 임직원의 신체·대사·정신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건강관리실에서는 ▲건강 상담과 생활습관 코칭 ▲금연 상담 ▲근골격계 통증 완화 지도 등을 제공하며, 반지형 혈압측정기 ‘카트비피 프로’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어 대사건강 관리 플랫폼 ‘웰다’와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웰체크’를 통해 비만, 당뇨, 고혈압 등 관리가 필요한 임직원의 건강 개선을 돕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들어 건강검진 데이터가 실제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 ‘비즈 36.5’도 도입했다. 비즈 36.5는 대웅제약과 헬스케어 IT기업 다나아데이터가 공동 개발한 플랫폼으로, 건강검진 예약부터 결과 확인, 사후 건강관리 가이드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특히 AI 챗봇 ‘나만의 건강 AI코치’는 복잡한 검진 결과를 쉽게 설명하고, 생활습관 개선 정보와 추가 검사 필요 항목, 관련 진료과 정보를 안내한다.

이 대표는 “직원이 행복하려면 출근하는 아침이 설레고 미래와 건강에 대한 걱정이 없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건강 걱정 없이 업무에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확대…의료 ESG 캠페인
 

대웅제약의 사회적 책임은 임직원 건강관리를 넘어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단순하게 일회성 기부를 넘어 의약품·의료비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경찰관 건강을 위한 ‘SAVE THE HERO’ 기부 및 후원 ▲도서지역 주민 맞춤형 건강검진 ▲발달장애인 의료 소통 지원 사업 ‘참지마요’ ▲희귀질환 아동 후원 ‘희망 걸음 캠페인’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의약품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했다.

올해 3월에는 대웅제약이 후원한 ‘Save the Health in JEJU 심포지엄’을 통해 제주 해녀 3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검진 기기를 체험하는 디지털헬스존과 업사이클링 체험을 제공하는 ESG존이 마련돼 지역 밀착형 의료 ESG 캠페인으로 의미를 더했다.

 

▲대웅제약의 사회공헌 활동 내용/이미지=AI 생성 이미지(ChatGPT)


◆ 친환경 생산부터 윤리·디지털 헬스케어까지 ESG 실행력 강화

대웅제약은 환경 분야에서 EHS 경영체계를 기반으로 탄소배출량과 오염물질 저감,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하고 있다.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통해 환경·안전보건 관리를 체계화했으며, 폐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에너지경영시스템 ISO 50001 인증, 폐수 재이용 시스템 도입 등 중장기 과제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산 현장에서는 에너지 절감 TF를 중심으로 고효율 설비 교체, LED 전등 전환, 폐열 재활용, 태양광·지열 냉난방 등 에너지 효율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급망에서도 녹색구매 정책과 친환경 패키징을 확대해 포장재의 환경 영향을 줄이고, 협력업체와 친환경 자재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임직원 건강관리 플랫폼 ‘비즈 36.5’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확대하며 ESG를 본업 경쟁력과 연결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ESG는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의 건강을 지킨다’는 본업 철학을 사람, 환경, 지역사회, 공급망, 윤리경영으로 넓혀가는 과정이다. 친환경 생산과 임직원 건강관리, 지역사회 의료 지원 등을 통해 대웅제약은 사회적 가치와 기업가치를 함께 높이는 지속가능경영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