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 시찰

21일 충남 금산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 방문해
현장 점검 및 임직원 격려

김재용 기자

hnbtimes12@naver.com | 2024-08-22 16:26:08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을 시찰하고 있다./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1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최상의 품질 경쟁력 확보 및 유지를 주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조양래 명예회장은 금산공장 내 초고성능타이어(UHP) 생산 및 자동적재 시스템(MBR) 라인 등을 직접 살피고 폭염 속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조양래 명예회장은 금산공장 관계자들에게 “우위를 넘어 이제는 판매량 압도와 차원이 다른 품질을 시장에 제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공장 내 모든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생산 초기 단계부터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을 시찰하고 있다./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대전공장에 이은 회사의 두 번째 국내 생산기지로, 지난 1997년 약 90만 제곱미터(약 27만 평) 규모로 완공되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금산공장은 한국타이어 브랜드 밸류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글로벌 전초 기지로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타이어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며 “미국, 중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 거점과 함께 연간 1억 개 이상의 타이어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대법원 특별1부는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인 조 명예회장에 대해 청구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의 재항고를 기각했다. 이에 2020년 조 명예회장이 자신의 지분을 차남 조현범 회장에게 넘기면서 시작된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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