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비수도권 매출 44%↑…지역 매장에 450만명 몰렸다

1~8월 비수도권 8개 매장 합산 매출 전년比 44% 증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9-22 16:25:5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의 비수도권 매장 매출이 올해 들어 40% 넘게 증가했다. 대구와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청주·광주 등 주요 도시로 오프라인 거점을 넓힌 가운데 지역 매장을 찾은 방문객도 450만명을 넘어섰다.


무신사는 올해 1~8월 무신사 스탠다드 비수도권 매장 가운데 지난 18일 문을 연 천안아산점을 제외한 8개 매장의 합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 무신사 스탠다드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방문객 모습./사진=무신사 제공

 

같은 기간 무신사 스탠다드 전체 매장 방문객 약 2700만명 가운데 17%에 해당하는 450만명 이상이 비수도권 지역 거점 매장을 찾았다. 이들 매장의 매출 목표 달성률은 125%를 기록했다.

지역 매장을 찾는 외국인 고객도 늘고 있다.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운영하는 부산 서면점의 올해 1~8월 외국인 구매 비중은 약 30%로 전년 동기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3년부터 비수도권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왔다. 2023년 9월 대구 동성로에 첫 지역 매장을 연 데 이어 같은해 12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부산에 3개 매장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대전과 청주에 진출했고 올해는 광주와 천안아산으로 출점 지역을 넓혔다. 현재 국내 43개 매장 가운데 9개를 비수도권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문을 연 천안아산점에서는 천안 로컬 브랜드 ‘할머니 학화호도과자’와 협업했으며, 광주점에서는 현지 디저트 브랜드 ‘주디마리’와 한정 상품을 선보였다.

광주점 오픈 당시에는 브랜드 매거진 ‘무신사 스탠다드 페이퍼’를 광주 특집호로 제작해 지역 명소와 문화를 패션 콘텐츠와 함께 소개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하반기 제주와 경남 창원 등에도 매장을 열어 비수도권 오프라인 거점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비수도권에서도 오프라인 투자를 이어온 결과 지역 매장의 매출과 방문객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 주요 도시로 출점을 이어가며 새로운 소비와 고객 유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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