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휴머노이드 시대 여는 핵심 기술”
인터배터리 콘퍼런스서 전고체 배터리 전략 공개
2030년 서비스 로봇 수요 204만대…휴머노이드 절반 전망
‘솔리드스택’ 공개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력 강조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12 16:18:45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12일 밝혔다.
삼성SDI는 전날 전고체 배터리의 새 명칭인 ‘솔리드스택(SolidStack)’을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약 1000건의 특허 출원과 500여건의 특허 등록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배터리 기술 표준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삼성SDI는 로봇 시장 성장세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약 50만대 수준이던 글로벌 서비스 로봇 수요는 2030년 204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이 약 100만대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 상무는 로봇용 배터리의 핵심 요소로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고출력, 안전성, 설계 유연성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원통형 배터리 고도화와 플렉시블 팩 설계, 열확산 차단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뿐 아니라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실리콘 흑연 복합체 음극, 고출력 탭리스 구조 등을 적용한 원통형 배터리 기술을 글로벌 로봇 기업에 공급하며 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6 전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용으로 개발 중인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솔리드스택’ 샘플을 처음 공개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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