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산 해조 품종 ‘노을해심’ 활용 김밥김 출시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6-06 16:21:3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풀무원은 국산 해조 신품종 ‘노을해심’을 활용한 김밥용 제품 ‘노을해심 구운 김밥김’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감칠맛이 뛰어나고 잘 터지지 않는 두께로, 김밥 요리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노을해심은 지난 2006년부터 14년간의 연구 끝에 상품화된 국산 1호 해조 품종으로, 수입 종자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김 산업 보호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풀무원은 이 품종을 활용해 다양한 프리미엄 김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노을해심 구운 김밥김’은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노을해심 원초를 사용했다. 4번 구워 고소한 풍미를 끌어올렸고, 김밥을 말았을 때 터지지 않도록 두께를 조정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생산은 풀무원의 품질관리 시스템 TIPO(Triple filtering, Indoor, Portable Water, One cycle management)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모든 과정에 음용수를 사용하는 등 위생과 안전을 철저히 관리했다.
김진영 풀무원 PM은 “국산 김 품종의 가치를 알리고 프리미엄 김 시장을 확대하고자 김밥용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원초를 활용한 제품군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 노을해심 제품군은 2021년 세계 최초로 김 품목에서 ASC-MSC 해조류 지속가능성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라벨을 전 제품에 부착해 소비자의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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