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시화공장 화재로 가동 중단…"대체 생산으로 공급 차질 최소화할 것"

식빵·햄버거 번 성남·대구 공장 활용…외부 협력사 통해 물량 분산 생산
B2B 거래처 납품 영향 최소화 방침…햄버거 프랜차이즈 수급 안정 주력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2-04 16:21:24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사진=연합뉴스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SPC삼립이 지난 3일 발생한 시화공장 화재와 관련해 주요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생산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SPC삼립은 화재 발생 직후 직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공장 가동을 즉시 중단했으며, 동시에 제품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식빵과 햄버거 번 등 핵심 품목은 성남·대구 등 주요 거점 생산시설과 외부 협력사를 활용해 대체 생산 및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햄버거 프랜차이즈 등 B2B 거래처 납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현재 화재 현장 수습과 함께 관계 당국의 안전 점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점검이 마무리되는 대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생산과 공급을 정상화하겠다고 설명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소비자와 거래처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공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대체 생산 라인을 적극 활용해 시장 혼선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주요 제빵 제품이 다수의 생산 거점을 통해 분산 운영되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공급 공백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공장 재가동 시점과 피해 규모에 따라 일부 제품의 출고 일정에는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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