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 새단장…기업용 B2B 구독 출시

‘AI 구독클럽’서 ‘삼성 AI 구독’으로 브랜드 변경
신혼·시니어 맞춤 블루패스 신설…방문케어 라이트 도입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9-28 16:57:5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단장했다. 신혼·시니어 등 고객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기업 고객 대상 'B2B 삼성 AI 구독'도 새롭게 출시했다.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고객 맞춤 서비스 혁신으로 새로워진 'AI 구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가전 구독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브랜드를 기존 ‘AI 구독클럽’에서 ‘삼성 AI 구독’으로 변경하고 배송·설치·케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구독 제품의 설치부터 애프터서비스(AS)까지 관리하는 ‘블루패스’를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세분화해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 패스’와 시니어 고객 대상 ‘이지케어 패스’를 마련했다.

 

블루패스는 전문가가 관리하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서비스로 ▲AI 사전케어 알림 ▲스마트싱스 세팅 ▲시간맞춤 설치 ▲오늘보장 설치 ▲하나 더 서비스 ▲AS 패스트트랙 등으로 구성된다.

 

신혼 패스는 혼수 가전을 한꺼번에 마련하거나 이사가 잦은 신혼부부와 1인 가구를 위한 서비스다. 신혼 패스는 ▲이사 후 가전 상태를 점검하는 ‘이사 안심점검’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 설치·철거 시 가구장을 복원하는 ‘가구 원복’ ▲야간·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시간맞춤 세척’ 등을 제공한다.

 

이지케어 패스는 시니어 고객이 삼성 AI 가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사가 정기적으로 전화해 소모품 교체와 제품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안심케어콜’을 제공하고 전용 ‘시니어 맞춤 응대 상담 채널’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무상수리서비스 ▲방문케어 ▲셀프케어에 더해 관리 방식과 예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방문케어 라이트’도 추가한다.

 

방문케어 라이트는 정수기·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에어드레서·식기세척기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도입할 예정이다. 제품 유형에 따라 엔지니어 방문 횟수나 특화 서비스 횟수를 조절해 구독료 부담을 낮춘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에어컨을 6년 약정으로 구독하면서 방문케어 라이트를 선택하면 월 구독료가 기존 9만2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10% 이상 낮아진다.

 

삼성전자는 개인 고객을 넘어 공공기관과 호텔·의료·금융 등 기업 고객을 위한 ‘B2B 삼성 AI 구독’도 새로 출시한다. 기업 고객은 제품 대량 도입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최대 6년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이 '삼성 AI 구독' 미디어 브리핑에서 서비스 혁신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삼성 AI 구독'의 새 시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기업 고객용 ‘B2B 블루패스’는 삼성전자서비스와 삼성전자로지텍의 B2B 전문 엔지니어가 기업별 운영 환경에 맞춰 제품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시간맞춤 집중케어 ▲48시간 긴급 출동 ▲엔지니어 담당제 ▲하나 더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시간맞춤 집중케어’는 기업이 원하는 시간이나 기간에 맞춰 제품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48시간 긴급 출동’은 AS 접수 후 영업일 기준 48시간 안에 방문하며, 사업장별 담당 엔지니어를 배정하는 ‘엔지니어 담당제’도 제공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판매부터 배송, 설치, 수리까지의 전 구독 과정을 책임지는 블루패스 혁신을 지속하고 삼성 AI 가전으로 편리한 일상을 선사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구독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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