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음식물 처리기 ‘에코웨일’ 인기…라이브 방송서 1시간 만에 1.5억원 매출

에코웨일 6세대 제품 400대 판매…7월 말 추가 방송 예정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02 16:17:0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지난 6월25일 CJ온스타일 ‘전지전능’ 라이브 방송에서 음식물 처리기 ‘에코웨일 6세대’ 약 400대를 판매하며 1억52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방송은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방송은 제품 론칭을 기념한 단독 편성으로, 쿠쿠는 소비자 반응에 따라 7월 말 추가 방송도 준비 중이다. 

 

▲쿠쿠에서 선보인 ‘에코웨일 6세대’/사진=쿠쿠 제공

 

쿠쿠의 에코웨일 음식물 처리기는 슬림한 디자인과 뼈까지 분쇄하는 고온 건조 분쇄 기능을 적용한 제품이다. 처리 시간이 약 1시간으로 업계 최단 수준이라는 점도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4월 말 제품 출시 이후 판매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쿠쿠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음식물 처리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 지난해 실적이 저조했던 영향이 아닌, 신제품 출시 이후 관심이 집중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2024년 상반기 전체 판매량 대비 5월 한 달 판매량도 80% 이상 증가했다.

쿠쿠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음식물 처리기 분야에서 연평균 52%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해당 시장 내 경쟁력을 확대해왔다.

성장 배경에는 쿠쿠가 보유한 독자적 고온 히팅 건조분쇄 기술이 있다. 밥솥 시장에서 쌓은 히팅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능을 차별화했고, 이 기술력이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제품 신뢰도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중소 브랜드가 다수 진출한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서 쿠쿠는 KC 적합성 평가 기준을 충족했으며, 서비스 인프라와 사후관리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가 오랜 기간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다양한 업체가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이고 있는데, 꼼꼼히 비교해 보시고 구매하시길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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