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르엘' 보류지 9가구 공개입찰…펜트하우스 최대 226억원

전용 84㎡ 5가구·펜트하우스 4가구 공급
내달 7일 입찰 마감…8∼15일 계약
롯데건설 시공 하이엔드 주거 단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6-29 17:12:5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엔드 주거 단지 ‘청담 르엘’의 보류지 9가구가 공개경쟁입찰에 나온다.

 

롯데건설은 청담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청담 르엘’ 보류지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개경쟁입찰은 지난 6월 19일 새 조합장 취임 이후 처음 추진되는 보류지 매각이다. 보류지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소송, 사업비 정산, 조합원 수 변동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반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물량이다.

 

▲청담 르엘/사진=롯데건설 제공

 

조합 측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수요가 가장 많은 전용 84㎡의 기준 가격을 감정가보다 약 10% 낮추는 등 실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공급 대상은 총 9가구다. 전용 84㎡ 5가구의 입찰 기준가는 약 54억∼56억원이다. 펜트하우스는 전용 172㎡, 200㎡, 202㎡, 218㎡ 등 4가구로 입찰 기준가는 약 178억∼226억원이다.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1천26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특화 외관 디자인과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으며, 청담동 핵심 입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조성됐다.

 

조합에 따르면 최근 펜트하우스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대형 펜트하우스 공급이 강남권에서도 희소한 만큼 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류지는 일반분양과 달리 준공된 실물을 직접 확인한 뒤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일부 주택시장 규제 적용이 제한되는 특성도 있어 실수요자와 강남권 우량 자산을 확보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조합 측은 전했다.

 

청담 르엘 보류지 공개경쟁입찰 마감은 다음 달 7일 오후 3시다.

 

계약은 같은 달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입찰 일정과 참가 방법은 조달청 누리장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담 르엘은 2024년 10월 일반분양 물량 전 세대 계약을 마친 바 있다. 당시 1순위 청약은 85가구 모집에 5만6717건이 접수돼 평균 66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은 64가구 모집에 2만70건이 접수돼 313.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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