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54호 수상자에 김동희 회장 선정
2600건 넘는 봉사…방역부터 고독사 지원까지 ‘원주의 숨은 영웅’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6-19 16:14:0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타이어뱅크가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54번째 수상자로 봉주르 봉사단 김동희 회장을 선정하고,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점에서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회장은 원주 지역을 중심으로 2688건, 누적 1만4천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로, 방역과 소독, 환경정화, 독거노인 지원, 저장 강박 장애인 주거 청소 등 지역 곳곳의 사각지대를 돌며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학교와 복지시설 등을 돌며 방역 활동에 앞장섰고, 최근에는 고독사 위험 가구의 집기 정리 및 장례 지원까지 손수 맡는 등 지역 내 ‘보이지 않는 손’으로 활약해 왔다. 또한 휴경지를 경작해 취약계층에 반찬을 전달하는 등 다방면의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타이어뱅크는 "김동희 회장은 명예나 보상을 바라지 않고 묵묵히 헌신해온 진정한 지역 영웅"이라며 "우리 사회의 숨은 공로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자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타이어뱅크의 격려는 저희 봉사단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원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2021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를 시작했으며, 매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숨은 공로자 또는 단체를 발굴해 감사장과 함께 타이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추천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공익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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