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취약계층 한파 위험 대응 나서

전국 재난취약계층에 기후재난 한파 감염 대응키트 9849세트 지원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1-20 16:14:0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겨울철 한파와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5억원 상당의 기후재난 한파·감염 대응키트 9849세트를 전국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각 지자체의 수요조사 및 신청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16개 지자체 120개 지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추위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현장 수요를 반영해 준비된 물품들이 한파가 절정으로 향하는 시점에 맞춰 전달된 셈이다. 

 

▲ 전국 재난취약계층에 전달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기후재난 한파·감염 대응키트/사진=희망브리지 제공

 

기후재난 한파·감염 대응키트는 겨울철 체온 유지와 감염병 예방,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구성 물품은 ▲침구세트 ▲KF94 마스크 ▲방한양말 ▲방한장갑 ▲방한 귀마개 ▲도시형 아이젠 ▲손소독제 ▲핫팩 등 총 9종으로,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품목들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고령자, 저소득 가구 등 난방과 건강 관리에 취약한 이웃들이 한파와 감염 위험을 동시에 마주하는 현실을 고려했다. 방한을 넘어, 겨울철 일상의 안전망을 보완하는 데 의미가 있다.

김희윤 희망브리지 구호모금국장은 “재난취약계층에게 계속되는 한파는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재난취약계층을 세심하게 돌보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주말까지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 시 충분한 방한 등 겨울철 한파 대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설립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았다. 국민의 성금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와 성금 모금·배분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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