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1Q 영업익 190억 전년比 68.9%↑…해외사업 턴어라운드
1분기 매출 8504억원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
영업이익 190억원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5-15 16:13:3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풀무원이 올해 1분기에 국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역대 1분기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법인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해외사업 턴어라운드 흐름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풀무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04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68.9% 증가한 수치다.
식품서비스유통부문 매출은 산업체·군급식 신규 수주 확대와 공항 라운지, 휴게소·컨세션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25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3% 늘어난 61억원이다. 특히 컨세션·휴게소 사업 매출은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공항 이용객 확대, 지역 특화 메뉴 개발 효과로 전년 대비 17.7% 성장했다.
해외식품제조유통부문은 미국과 중국 법인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13.8% 증가한 18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지난해 1분기 53억원 적자에서 올해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회복됐다.
미국 법인은 두부와 면류 판매 확대, 전략 채널 확장으로 지난해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중국 법인도 면류와 냉동식품 판매 확대, 회원제 채널 성장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했다. 일본 법인은 생산거점 효율화와 K푸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적자 규모를 전년보다 40% 이상 줄였다.
국내식품제조유통부문 역시 전년 대비 2.3% 성장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풀무원다논은 프로틴·그릭요거트 등 기능성 제품군 판매 확대와 온라인 채널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풀무원은 향후 상온식품과 대두(Soy)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국내 수익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리테일·회원제 채널 중심으로 K-푸드 공급을 확대해 해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우봉 총괄CEO는 최근 창사 기념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창사 41주년을 맞아 ‘신경영선언’을 선포하며 풀무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했다”며 “올해는 ‘신경영선언 실행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신핵심가치에 기반한 조직 혁신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그리고 바른먹거리 개념을 확장한 지속가능식생활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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