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스테크, 리튬 배터리 화재 대응 강화한 ‘SFEX 배터리 충전함’ 공개

이상 과열 감지부터 초기 진압·열전이 차단까지… 3단계 안전 시스템 적용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9-02 16:19:16

▲ 스펙스테크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전기 화재 전문 기술기업 스펙스테크가 리튬 배터리의 충전과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내화 캐비닛 ‘SFEX 배터리 충전함’을 선보인다.

 

스펙스테크는 이달 2~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SFEX 배터리 충전함을 비롯한 배터리 화재 안전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리튬 배터리는 충전 과정에서 이상 과열이나 전기적 이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화재가 발생한 이후의 진압뿐 아니라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화재 및 열의 확산을 억제하는 복합적인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


SFEX 배터리 충전함은 이러한 배터리 화재 특성을 고려해 온도 감지 및 전원 차단, 초기 화재 대응, 열·화재 확산 방지 등 3단계 안전 구조를 적용했다.


첫 번째 단계는 이상 징후 감지와 전원 차단이다. 충전함 상단에 온도 표시창을 설치해 내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경보를 발생시킨다. 관리자의 실시간 알림 기능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두 번째 단계는 초기 화재 대응이다. 선반 상단에 전기 화재 진압용 자동소화용구 SFEX Hi-100을 설치해 발화 시 화염을 반복적으로 제거하고 내부 온도와 화압을 낮추도록 설계했다.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아크 및 과부하 화재에는 자동소화 멀티탭 SFEX Inside가 대응한다.


세 번째 단계는 열과 화재의 확산 차단이다. 각 선반과 측면 및 후면에는 배터리 열전이 차단재 SFEX Thermal Barrier(SFEX TB-60)를 적용했다. 60분 내화 구조를 통해 충전함 내부의 고열이 외부로 전달되는 것을 줄이고 외부 화재가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 스펙스테크 제공
또한 인입·인출 케이블에는 케이블용 소화용구인 SFEX AP Tape를 적용해 전선 라인을 통한 화재 확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펙스테크는 기존 단일 모델이었던 배터리 충전함을 사용 목적과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개 모델로 확대했다. 모든 모델에는 SFEX Thermal Barrier, SFEX Inside, SFEX Hi-100, 온도센서 및 알람 시스템 등 주요 화재 안전 기술이 적용된다.


스펙스테크 관계자는 “리튬 배터리 화재는 초기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열과 화염의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FEX 배터리 충전함을 통해 충전과 보관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화재 안전 관리가 가능하도록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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