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여객기/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티웨이항공이 2025~2026 동계 시즌 국내외 항공편 예약을 시작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유럽, 미주 등 중장거리 노선 확장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25년 10월 26일부터 2026년 3월 28일까지 탑승 가능한 동계 스케줄을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동계 스케줄은 동남아, 일본, 유럽, 대양주, 미주, 동북아 등 주요 해외 노선을 포함하며, 일부 노선은 순차적으로 추가 오픈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중장거리 노선에 본격 진출했으며, 지난해부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포함한 유럽 노선을 확장해왔다. 이어 2024년 8월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9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잇따라 신규 취항하며 유럽 주요 도시 운항을 본격화했다. 최근에는 캐나다 밴쿠버 노선에 첫 취항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동계 시즌 항공권 예약 오픈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유럽 노선 대상 ‘유럽 할인 대작전’, 할인코드 제공 이벤트,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건강하개 여행하개’ 이벤트 등으로 고객 부담을 낮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노선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삼아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소노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항공·호텔 연계 상품 등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추진 중이며, 중장거리 노선 다변화와 함께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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