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60kW급 PE시스템 개발…구동부품 수출 확대 추진
160kW급 범용 모델 개발 성공…상반기 120kW급 추가 개발
250kW·160kW·120kW급 라인업 구축…전 차종 대응 추진
설계부터 양산까지 내재화…글로벌 수주 확대 나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5-07 16:27:1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핵심 구동부품인 PE(Power Electric)시스템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동화 부품 수주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배터리시스템(BSA) 중심에서 구동시스템 분야까지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PE 시스템도 그 일환으로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160킬로와트(kW)급 범용 PE시스템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개발한 250kW급 고성능 모델에 이어 올해 상반기 안에는 소형 모빌리티용 120kW급 모델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PE시스템은 전기차의 파워트레인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모터·인버터·감속기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 내재화를 통해 설계 기술까지 확보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주요 부품 공용화와 모듈화 설계를 통해 다양한 차종에 적용 가능한 표준 모델 개발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신차마다 구동계를 새로 개발하는 방식보다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에 개발한 160kW급 PE시스템은 내연기관 기준 약 215마력 수준 출력 성능을 구현한다. 기존 제품 대비 비출력은 약 16% 개선했고 부피는 약 20% 줄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고효율·고출력 250kW급 PE시스템 개발도 완료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안에는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120kW급 모델 개발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소형 모빌리티부터 고성능 차량까지 전기차 전 차종에 대응 가능한 구동시스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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