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가 지난 26일,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톡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연사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AT로스만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BAT로스만스가 보호 종료 이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톡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에이드CBD에서 진행됐으며, BAT로스만스와 대한사회복지회가 함께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이 대상이다.

 

콘서트는 진로와 취업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강연과 토크 세션으로 구성됐다. 대한사회복지회 나눔대사인 방송인 문천식이 진행을 맡았고,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AND’를 운영 중인 커리어 크리에이터 복성현 대표(제이콥)는 ‘꿈과 취업을 그리는 방법’을 주제로 자신만의 직무 설정법과 수입 구조 설계 노하우를 공유하며, “취업은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립준비청년 출신의 창업가 이중석 멘토는 “현실 때문에 꿈을 미뤘던 적 있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생계와 자아실현 사이에서 겪은 갈등과 성장 이야기를 전하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BAT로스만스 마케팅팀 박세리 과장은 ‘75번 넘어져도 76번 일어나는 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저 역시 막막하고 불안했던 시절을 겪었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장에서는 강연 외에도 질의응답,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이 이어지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과의 소통이 이어졌다. BAT로스만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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