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떠나는 감각 여행…클래식크림 듀오 ‘보야지 프랑스’, 6월 예술의전당 공연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4-29 16:14:48

▲ ‘클래식크림듀오 보야지 프랑스’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피아노 듀오 클래식크림 듀오가 프랑스 음악의 정취를 담은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6월 23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리는 ‘클래식크림듀오 보야지 프랑스’는 한 대의 피아노와 네 손이 만들어내는 섬세하고 풍부한 하모니로, 청중을 프랑스의 풍경 속으로 이끄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크림이 기획한 ‘보야지 시리즈’의 일환으로, 음악을 통해 한 나라의 감성과 풍경을 여행하듯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클로드 드뷔시의 ‘Petite Suite’를 시작으로, 가브리엘 포레의 ‘Pavane’, 에릭 사티의 ‘Je Te Veux’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이어진다. 이어 카미유 생상스의 ‘Danse macabre’, 다리우스 미요의 ‘Scaramouche’, 에마뉘엘 샤브리에의 ‘España’, 그리고 조르주 비제의 ‘Carmen Fantasie’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각 작품은 프랑스의 다양한 정경을 음악적으로 그려낸다. 드뷔시와 포레의 섬세한 색채는 센느강과 룩셈부르크 정원의 고요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며, 사티의 음악은 몽마르트의 낭만적인 감성을 전한다. 생상스의 ‘Danse macabre’는 라세즈 신부 묘지의 신비로운 밤을 연상시키고, 미요와 샤브리에는 프로방스의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색채를 그려낸다. 마지막으로 비제의 음악은 스페인 세비야의 이국적인 정취로 이어지며, 한 편의 여행 같은 여운을 남긴다.

클래식크림 듀오는 피아니스트 강지혜와 구슬이로 구성된 팀으로,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 무대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2022년 데뷔 이후 다양한 앙상블 공연과 기획 무대를 통해 활동을 이어왔으며, ‘보야지 시리즈’를 통해 음악과 여행을 결합한 독창적인 콘셉트를 구축해왔다.

두 연주자는 탄탄한 음악적 기반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슬이는 경희대학교 졸업 후 미국 University of Hartford에서 석사 및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국내외에서 연주와 교육 활동을 병행해왔다. 강지혜는 경희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주요 공연장에서 솔로와 앙상블 연주자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다양한 단체와 프로젝트를 통해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음악 여행’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진행되는 ‘여권 꾸미기 이벤트’는 공연의 재미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은 4월 23일부터 오픈되었으며, 5월 15일까지 1차 조기예매 50%, 이후 5월 31일까지 2차 조기예매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공연 기획사 케이앤프렌즈는 2026년 하반기에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케이앤프렌즈 FM 클래식 콘서트 : My Clara, My Robert’는 클라라 슈만과 로베르트 슈만의 예술적 교감과 삶을 조명하는 무대다. 이어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피아니스트 강지혜의 독주회 ‘슈만의 캐릭터피스’가 개최되어, 로베르트 슈만 특유의 서정성과 문학적 감성을 집중적으로 탐구할 예정이다.

케이앤프렌즈 측은 “클래식크림 듀오의 ‘보야지 프랑스’와 케이앤프렌즈의 하반기 기획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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