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서비스, 시공협력기사 시공 공임 15% 인상 및 채용 확대 나서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03-13 16:09:41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샘의 자회사 한샘서비스(대표 이승호)가 부엌 시공협력기사의 시공 공임 인상과 채용 확대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우수 시공 인력 확보로 시공 품질 향상 ▲공사 기간 단축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 ▲시공협력기사 보상 강화로 상생 실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일자리와 수입이 줄어들면서 시공 인력의 일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샘이 시공협력기사의 보상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시공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한다.
한샘서비스는 시공협력기사의 수입 증가를 위해 3월부터 부엌 시공 공임을 15% 인상했다. 이에 따라 월 평균 부엌 시공 수입이 600만 원이었던 10년 차 시공협력기사는 약 700만 원 수준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명장급’ 시공협력기사를 추가로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품질의 시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채용 확대안에는 신규 시공협력기사 모집 확대도 포함돼 있어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인테리어업이 정년 제한 없이 지속할 수 있는 직업으로 주목받으며, 시공 전문직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21년 전체 지원자 중 20대 비율이 약 17%였던 것에 비해 2024년에는 35%까지 증가하는 등 MZ세대의 유입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한샘은 신입 시공협력기사 모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담 사수제’를 도입해 시공 전문직에 도전하는 ‘새내기’들의 적응을 돕는다. 이 제도는 신입 시공협력기사가 입사 후 시공 이론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전담 사수를 배정해 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신규 진입자의 부담을 낮추고 보다 원활한 정착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신입 기사들이 단기간 내 실무 역량을 갖추고 시공협력기사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시행 중이며, 성과를 검토한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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