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수자원 ESG 성과 인정”…SK하이닉스, CDP Korea Awards 2관왕

기후변화 ‘명예의 전당’ 13년 연속 선정
수자원 관리 부문 ‘최우수상’…4년 연속 수상
RE100·넷제로 전략 기반 ESG 경영 강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11 16:11:3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환경 정보 공개 이니셔티브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SK하이닉스는 서울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부문 ‘명예의 전당(Platinum Club)’에 선정되고 물 경영(Water Security)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 CDP Korea Awards에서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 중인 조재현 부사장(정책대응 담당, 가운데)/사진=SK하이닉스 제공

 

특히 SK하이닉스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13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기업 가운데 최장 기간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CDP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환경 정보 공개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생물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를 평가한다. 현재 전 세계 약 2만2000여 기업이 CDP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는 글로벌 투자기관과 국제기구 등의 의사결정 자료로 활용된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국내 반도체 업계 최초로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으며 2022년부터 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있다. 같은 해 ESG 전략 프레임워크 ‘PRISM’을 공개하고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수자원 관리 측면에서도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용수 사용량 절감을 위해 재이용 확대와 절감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방류수 수질 역시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내부 기준으로 관리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하천 생태계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재현 SK하이닉스 부사장(정책대응 담당)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회사의 진정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자세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수자원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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