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근로자 건강 지킨다”…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안전 캠페인

노사 함께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냉각용품·부채 전달
그늘막 28개소 운영…냉방 갖춘 휴게시설 22개소 추가 추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8-06 16:11:4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노동조합과 함께 폭염에 노출된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노사가 지난달 31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1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안전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고려아연 제공

 

노사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 충분히 섭취하기, 바람·그늘 또는 냉방장치로 체온 낮추기, 체감온도 31도 이상일 때 충분한 휴식 갖기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안내했다.

 

냉각용품 등 개인 보냉장구 사용과 온열질환자 또는 의심환자 발생 시 신고도 당부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창립 52주년을 기념해 현장에 커피차를 배치하고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티 등 음료를 제공했다.

 

온열질환 예방용품과 부채도 전달해 현장 노동자들이 더위를 식히며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향후 폭염이 심화하는 상황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폭염 안전 기본수칙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재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현재 온산제련소에 시원한 생수를 상시 비치한 그늘막 28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냉방기기를 갖춘 컨테이너형 휴게시설 2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체감온도별 대응 기준을 마련하고 작업·휴식시간을 탄력적으로 관리하는 등 폭염 단계별 보호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1월 노사가 함께 새해맞이 안전 실천 캠페인을 열고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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