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스카이트랙스 ‘한국 최고 저비용항공사’ 선정
최신 항공기·편의 서비스로 ‘가심비 항공사’ 입증…국가별 첫 수상 영예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6-19 16:06:2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이스타항공이 세계 항공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5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어워드’에서 ‘한국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Best Low-Cost Airline in South Korea)’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항공 전문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100여 개국 약 2230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 325개 이상 항공사의 서비스를 평가해 부문별 최우수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국가별 LCC 평가’에서 이스타항공은 국내 최초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스타항공은 최신 항공기 도입에 따른 안전성과 쾌적성, 합리적인 운임, IT 기반의 고객 편의성 강화, 친절한 서비스 등을 통해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가심비)’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1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5대는 친환경 신기종 B737-8이다. 올 하반기에는 신조기 기준 B737-8 항공기 5대를 추가 도입해 전체 항공기 기령을 더욱 낮추고, 최신 기재 중심의 안전 운항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스타항공은 단순한 저가항공을 넘어 고객의 감성과 만족을 중시하는 ‘가심비 항공사’를 지향한다”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고객 중심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카이트랙스 설문조사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9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6월 17일 프랑스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수상 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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