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환율 6.6원 오른 1,397.5원…장중 1,400원 다시 넘어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4-11-21 16:05:07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원/달러 환율이 21일 5 거래일 연속 1,390원대를 기록했다.


미국 기준금리 동결 전망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하며 장중 1,400원을 넘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6.6원 오른 1,397.5원이었다.

환율은 1,399원에서 출발해 오전에 1400.1원까지 올랐다.

환율은 지난 15일부터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1,390원대에 머물고 있다.

러시아의 핵 사용 교리(독트린) 개정, 러시아 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미국·영국산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장 초반 달러 강세를 촉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12월 금리 동결 전망이 나온 점 등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업체 이월 네고 유입 물량과 외환당국의 미세 조정에 관한 경계감 등이 상승세를 붙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63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895.25원보다 7.38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4% 내린 154.835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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