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혁신도시 협력체계 강화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 참석…정주여건 개선 공동 대응 논의
8월 정례회서 회장 도시 출마 의지…정책 주도권 확보 나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4-10 16:05:2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나주시가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도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나주시가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에 참석해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나주시는 전날 음성군에서 열린 협의회에 참석해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와 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혁신도시 소재 기초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정주여건 개선 방안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나주시는 대정부 건의안으로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과 함께 이를 지원할 전담 조직인 ‘혁신도시발전지원청’ 설치 필요성을 제안했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같은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혁신도시별 발전 사례와 공공기관 협력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나주시는 에너지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특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유치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나주시는 오는 8월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례회에서 차기 회장 도시 출마 의지를 밝히고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혁신도시 정책 실효성 제고와 지자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향후 공동 대응과 정책 제안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임은숙 미래전략과장은 “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협의회와 협력해 지역 성장거점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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